항공편 줄이더니 8월 제주노선 여객 4.5% 감소

항공편 줄이더니 8월 제주노선 여객 4.5% 감소
해외여행 증가- 제주노선 감편 등 영향
  • 입력 : 2018. 09.27(목) 11:30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8월 휴가철 제주노선 항공여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8월 제주노선 항공여객은 253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주 김포 김해공항 등의 운항 감편과 태풍 솔릭, 그리고 폭염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공항 이용객도 해외여행객은 증가했지만 김포와 광주 청주, 김해 노선 등의 운항 감편 영향으로 128만5천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줄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7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1.2% 줄었고 저비용항공사는 159만명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0.8% 줄었다. 분담률은 저비용항공사가 지난해보다 2.7%p 증가한 57.7%를 기록했다.

한편 8월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782만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의 해외여객은 19만4천여명으로 사드여파 이전보다는 못하지만 중국 노선 운항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는 89.3% 늘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