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누룩 발효원료 미백효과 우수

제주누룩 발효원료 미백효과 우수
건강뷰티사업단, 제주산 보리·쪽 꽃잎 활용
  • 입력 : 2018. 09.26(수) 14:0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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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 누룩 발효기술을 접목한 염색재료인 쪽 꽃잎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 기미나 주근깨를 방지하는 미백화장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권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은 제주 보리누룩과 제주산 쪽을 활용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2017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결과로 제주 일출랜드의 자회사 (주)제주인디와 홍삼먹인 달팽이 점액여과물 원료로 유명한 (주)뉴메디온이 공동 참여했다.

현창구 단장은 "기미나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의 과잉으로 생기는 현상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가가 있기 때문에 젊고 환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성과는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Molecules' 9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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