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서울 다음 비싸

제주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서울 다음 비싸
  • 입력 : 2018. 09.26(수) 11:1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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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주유소 판매가격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은 최근 10년간 전국 지자체별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통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서울이 1785.2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서 제주 1731.8원, 경기 1713.4원, 강원 1709.7원, 충남 1709.6원, 인천 1708.7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가 1690.8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대구 1691.3원, 경북 1691.8원, 세종 1692.3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의 경우도 서울이 1604.9원으로 역시 가장 높았고 제주 1555.6원, 강원 1526.8원, 경기 1522.8원, 충남 1519.4원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이 1487.4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판매가는 해외자원개발이 한창이던 MB정부 말기인 2011년 1929.6원에서 2012년 1983.5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2013년 1925원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1495.5원까지 하락했다. 경유의 경우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MB정부 초기 731.4원에서 2011년 898.9원, 2012년 945.3원까지 올랐고 2013년 박근혜 정부들어 887원으로 시작해 2017년 508.1원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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