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특별전 따라 체험하고 답사 떠나볼까

'탐라' 특별전 따라 체험하고 답사 떠나볼까
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 입력 : 2018. 09.24(월) 11: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립제주박물관이 '탐라' 특별전과 연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이 '탐라' 특별전과 연계해 관람객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9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계속되는 '탐라' 특별전은 400여점의 유물을 통해 약 1000년간 존재했던 탐라의 실체를 들여다보고자 기획된 전시다.

어린이들은 '탐라 사람들의 생활, 우물에 빠진 돼지 토우'에 참여할 수 있다. 탐라사람들의 생활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도록 메모홀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학급 단체 대상으로는 탐라의 건국신화 주제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 탐라의 대외교류와 교역을 주제로 한 '탐라, 바다를 통한 이웃나라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학교 단체 대상 '특명, 천년왕국의 비밀을 파헤쳐라!'에서는 특별전 문화재 감상을 돕는 활동지, 퀴즈 프로그램이 잇따른다. 교장과 교감, 교사 박물관 초청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 대상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고고학으로 들여다보는 탐라 사람들의 삶'이 개설된다. 패총을 답사하고 유적지 환경보전 활동으로 수집된 쓰레기를 활용해 '탐라인의 생활도구-업사이클링 작품 제작'을 벌인다.

성인 대상 '전문가와 떠나는 탐라국의 흔적을 찾아서'는 탐라 특별전과 관련된 용담동 분묘유적, 곽지리 조개무지, 외도동 유적 현장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 12~13일에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으로 메종글래드 제주가 진행하는 가을 소풍마켓 '하영즐기자'에 참여해 제주 탐라문화와 연계된 체험행사를 꾸민다.

매주 금요일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담당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탐라 이야기'를 이어간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 참고. 문의 064)720-8108.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