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영순 시조시인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제주 김영순 시조시인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수상작 시집 '꽃과 장물아비'
  • 입력 : 2018. 09.24(월) 10:3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영순 시인

제주 김영순 시인이 전남 해남군이 지원하고 고산문학 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정희성)와 계간 '열린시학'이 주관하는 고산문학대상 시조부문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산문학대상 신인상은 젊고 참신한 작품을 쓰는 등단 10년 미만의 문학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로 2회째 마련됐다. 김 시인의 수상작은 지난해 나온 시집 '꽃과 장물아비'(고요아침)다.

그는 "기쁨과 셀레임, 안타까움과 미안함. 실로 만감이 교차한다. 살아갈 용기를 얻은 것 같다"며 "내 시조의 길은 세상 속에 숨어있는 나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서툴고 건방진 걸음일지라도 꿋꿋이 그 길을 가련다"고 했다.

김 시인은 시조시학 신인상,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수상 경력이 있다. 시상식은 10월 6일 오후 2시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56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