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연승 마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콜로라도와 1.5경기 차로 좁혀져
  • 입력 : 2018. 09.22(토) 17:13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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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1-0으로 앞서던 4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헌터 렌프로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에 3-5로 역전패했다.

지난 18∼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승리를 독차지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나섰으나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에 발목을 잡혀 4연승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지구 선두는 유지했지만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6-2로 누른 콜로라도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다저스는 3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려 앞서나갔다.

하지만 바로 4회초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헌터 렌프로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애초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리치 힐을 예정했다가 경기 전 스트리플링으로 바꿨다. 스트리플링은 3⅓이닝 만에 2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다저스는 7회초에도 네 번째 투수 라이언 매디슨이 프레디 갈비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8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간 다저스는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윌 마이어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점수가 2-5로 벌어졌다.

9회말 매니 마차도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쌓았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23일 경기는 힐, 24일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류현진에게 선발투수의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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