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21일 '제주청년센터의 오늘과 미래' 정담회

김황국 21일 '제주청년센터의 오늘과 미래' 정담회
  • 입력 : 2018. 09.21(금) 10:5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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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국 제주도의원은 2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8회 청년정담회'를 개최한다.

김황국 제주도의원(자유한국당, 제주시 용담1·2동)이 21일 오후 4시 도의회 소회의실(의사당)에서 '제8회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를 개최한다.

 청년정담회는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면서 김황국 의원 주관으로 지난 2015년 1월 시작됐다. 올해 8회째를 맞아 제주청년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청년센터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청년정담회에서는 박석준 청춘삘딩 대표가 서울 금천구에 개관한 청년센터인 '청춘삘딩'의 개소 배경과 운영 방식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홍광현 제주청년센터 매니저가 '제주청년센터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 설립된 청년센터인 청춘삘딩은 청년 당사자들이 주도해 행정에 먼저 제안하고, 공간을 찾고, 사업을 구상·계획한 성공사례로 일컬어지고 있다. 제주청년센터는 2017년 말 개소했으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정담회에서는 제주청년센터가 앞으로 행정과 청년 당사자간의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또 청년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활동과 행·재정적 지원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청년정담회를 처음 기획하고 약 4년째 추진하고 있는 김황국 의원은 "11대 의회에서 추진할 청년정책을 2단계, 즉 '청년정책 2.0'으로 명명한 바 있으며, 이의 구체적인 첫 번째 정책사업으로 '제주청년센터 활성화"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청년정책은 일자리, 주거, 사회참여 등 여러 영역을 아우르기 때문에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성공이 어려우므로 행정과 청년 당사자들을 유기적으로 중간에서 연계하는 청년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관련 전문가 및 청년활동가 들의 목소리를 듣고,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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