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엔 소라적갈 올리세요"

"올 추석 차례상엔 소라적갈 올리세요"
22일 제주민속오일장 제주 뿔소라 소비촉진 행사
  • 입력 : 2018. 09.21(금) 10:3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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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수협은 추석명절 직전 마지막 오일시장이 열리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아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뿔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제주 해녀의 주 소득원인 제주 뿔소라를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 뿔소라는 다량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 등에 좋은 식품이지만 낮은 인지도와 요리 방법 등이 알려지지 않아 소비가 부진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삶은 소라 꼬치구이, 활소라 구이 시식회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가 가능한 삶은소라(500g) 1팩에 2만5000원, 활소라(1kg)는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명절 차례상에 뿔소라 적갈을 올리고 자연스럽게 음복하다 보면 소라의 진미를 느낄 수 있고, 소라소비도 많아져서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인 해녀의 소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소라 및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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