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정체제개편위원 전원 사퇴

제주행정체제개편위원 전원 사퇴
"이미 권고안 제출.. 새술 새부대에"
  • 입력 : 2018. 09.21(금) 09:14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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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담당했던 제주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위원들의 전원 사퇴했다.

제주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17년 6월29일 행정시장 직선제와 4개시로 구역 개편, 행정시장 정당공천 배제라는 3개안을 담은 권고안을 제주도에 제출해 소임을 다한 만큼 위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새로운 도정, 새로운 의회가 출범한 만큼 새로운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는 내년 1월31일까지이다.

당시 행개위 권고안은 당시 정부의 개헌 추진 등과 맞물려 제주자치도의회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논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최근 진행된 제주자치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기초자치제가 부활될 경우 의회도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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