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상·하수도 국고 735억 원 확정

제주도 내년 상·하수도 국고 735억 원 확정
  • 입력 : 2018. 09.20(목) 17:3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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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제주특별차지도 상·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 40건에 735억 원이 정부예산안으로 확정됐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내년도 상·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중 신규사업 6건에 26억 원, 계속사업 34건에 709억 원 등 총 40건에 국비 735억 원이 정부안으로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노후 상수관로 개량을 통한 누수방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서지역(추자도· 횡간도) 식수원 개발사업 예산을 신규로 확보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물 부족 불편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도 주요 국비가 반영된 사업으로는 상수도 분야 국비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11건(신규 3건· 계속 8건)에 228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 90억원, 취수원개발 2건에 48억원, 고도정수처리시설 2건에 34억원,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3건에 10억원이다. 이 밖에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3건에 46억원이 반영됐다.

 하수도 분야 국비는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9건(신규 3건, 계속 26건)에 507억원이 반영됐고 우·오수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12건(신규 3건, 계속 9건)에 166억원이 반영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7개 지역에 65 억원, 서귀포시 5개 지역에 101억원이다. 인구 및 관광객과 개발사업 증가에 대비해 장래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는 7건· 94억원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건에 17억 원, 하수관거 BTL 사업 7건에 230억 원이 반영됐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 환경부 전체 사업예산 감소 등 국비확보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국회를 대상으로 절충 강화를 통해 국비 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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