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환경보안관 출동

한라산 환경보안관 출동
  • 입력 : 2018. 09.20(목) 11:03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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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이 한라산에 배치돼 환경보안관 업무를 수행한다. 사진=세계유산본부 제공

자치경찰이 처음으로 한라산에 배치돼 환경보안관 업무를 수행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가을철 산행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 전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가을 성수기의 대표적인 불법·무질서행위인 산열매 채취, 출입금지 위반행위, 불법주차, 흡연·음주행위 등으로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버섯류 등 각종 산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하는 경우에는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9월 6일자로 특별사법경찰권을 갖고 있는 자치경찰(2명)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배치됨에 따라 예전보다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자연보호·해설, 순찰, 구조, 길 안내 및 불법행위 단속 등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 환경보안관(park ranger)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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