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월평마을 주민들 서울 성미산마을 간 까닭은

서귀포 월평마을 주민들 서울 성미산마을 간 까닭은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위해 선진지 탐방 진행
  • 입력 : 2018. 09.20(목) 09:3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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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월평마을 주민들이 최근 서울 성미산 마을 등을 찾았다.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 마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14일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에는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는 월평마을 주민, 서귀포시 도시재생계, 현장지원센터 등 27명이 참여했다.

선진지는 지난 5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선정했다. 서울시 성미산마을, 상도4동, 창신·숭인동, 해방촌 등으로 월평마을이 추구하는 마을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이 개선된 지역을 골랐다. 이중에서 성미산마을은 생활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곳이다. 창신·숭인동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주민 중심의 지역재생회사(CRC, Changsin-sungin Regeneration Coop)가 있다.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측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장지원센터는 10월 중에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레시피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제2기 월평마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경제공동체 우수사례 지역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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