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제주도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과 봉사로 힘써주신 김방훈위원장에게 당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감사와 고마움의 뜻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어려운 시기에 도당위원장직을 수락한 신임 구자헌 위원장에게 도당기를 전달했다.

구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 어려운 시기에 언론들의 질책과 심지어 가까운 지인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끝까지 당원으로써 자리를 지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드린다"며 "도당위원장이기 이전에 정치인으로써 정치권력을 사적, 경제적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좋은 대안과 비판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 시장가격과 임금은 시장의 자율성에 맡겨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편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