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추석연휴 보건의료 종합 대책상황실 운영

[열린마당] 추석연휴 보건의료 종합 대책상황실 운영
  • 입력 : 2018. 09.20(목)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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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에 가족 중 누군가가 갑작스럽게 아파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연휴기간에 여간 곤란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명절 당일과 그 다음날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가 가장 많으며 연휴 기간 중 응급실 등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추석연휴 10일 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 수는 7만6969명이며 설연휴 기간을 비교해 보면 2017년도 1만7332명에서 올해 3만9373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런 응급상황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제주도에서는 식의약안전을 위하여 추석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응급의료기관 6개소, 병·의원 393개소, 보건기관 60개소, 휴일지킴이약국 137개소,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 686개소와 함께 2018년 추석연휴기간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에 들어간다. 연휴 첫날인 22일부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문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보건기관에 대해서는 도 및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전화는 국번 없이 119 또는 명절연휴 기간 응급진료종합 대책상황실,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각 보건소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연휴기간 중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관광지 주변과 지역별로 문을 여는 493개소의 음식점에 대해서도 업소명단, 소재지, 주메뉴, 전화번호 등을 도·행정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모처럼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 및 관광객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명재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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