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베스트 동부경찰' 선발

제주동부서 '베스트 동부경찰' 선발
  • 입력 : 2018. 09.20(목) 00:00
  •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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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익수 경사, 강남헌 경장, 현인군 순경, 한태준 순경(왼쪽부터).

지난 2월 제주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을 구한 임익수 경사를 비롯한 4명의 경찰관이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유공이 있거나 업무에 모범이 되는 경찰관 4명을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에는 임익수 경사(여성청소년과)와 강남헌 경장(수사과), 현인군 순경(중앙지구대), 한태준 순경(오라지구대)이 선발됐다.

임익수 경사는 지난 2월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라봉 절벽 아래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으며 올해만 488건의 실종·가출사건을 해결했다. 강남헌 경장은 '제주 한달살기' 피의자를 추적 끝에 대구 시내에서 검거했으며 중고물품 사이트 휴대전화 판매 사기범 검거에도 큰 공을 세웠다.

현인군 순경은 지난달 수영장 탈의실에서 7회에 걸쳐 물품을 훔친 상습절도 피의자를 수일간 이용객으로 위장, 잠복해 절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지난 달에만 성매매 피의자 등 5명을 검거했다. 한태준 순경은 지난달 스마트폰 채팅으로 여중생을 유인한 피의자를 차량 검문으로 검거했으며 연이어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해 차량털이범(피해액 230만원)을 검거하는 데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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