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연구용역 착수

제주도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연구용역 착수
  • 입력 : 2018. 09.19(수) 17:0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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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분석과 월파, 침수, 하천범람, 지진해일 등이 발생 할 경우 주민 대피계획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8월31일 제주연구원과 공기관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9일 본청 환경마루에서 관련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 등에 의해 재난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고 제주지역은 주거지역이 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자연재난 발생시 월파, 침수, 지진해일에 취약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피난대피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용역 내용은 국내외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정책동향 및 사례조사, 자연재난 현황 및 여건변화 분석,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조사 및 진단,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 및 관리방안 마련,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계획 등이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태풍, 집중호우, 지진해일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예방 시스템이 강화되어 보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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