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청에 공동교섭기구 구성 제안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청에 공동교섭기구 구성 제안
  • 입력 : 2018. 09.19(수) 15:5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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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9일 제주도교육청에 정규직전환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공동교섭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환권고까지 포함해서 제주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결정내린 정규직전환비율은 9%에 불과하다. 17개 시도교육청의 전국평균 전환비율 11% 수준보다도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전환직종에 대해서는 노사협의를 통해 정규직전환 여부를 결정하라고 도교육청에 권고했다"며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공동교섭 기구 구성 및 집중교섭을 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 정규직전환은 제주사회의 소득격차,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며, 학교 기관부터 앞장설 때 제주사회의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석문 교육감이 제주사회의 변화를 위해 학교비정규직 정규직전환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우길 바라며, 그 시작은 공동교섭 기구 구성 및 집중교섭"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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