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전국 최초 4급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임용

제주도의회 전국 최초 4급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임용
  • 입력 : 2018. 09.19(수) 15:3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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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지방서기관(4급 상당)을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에 임용되는 윤상은씨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정책자문위원으로 채용돼 10년을 근무하다가 2016년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5급 상당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임용돼 근무해왔다. 이어 8월 조직개편으로 직급이 4급으로 상향되면서 3:1의 공개경쟁을 거쳐 최종 임용됐다.

 윤 전문위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예산·결산업무의 전문가로 1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예산·결산 심사업무 및 의정지원활동에 매진해왔으며, 야간에는 도내 각 대학에서 재무회계 및 지방재정론 강의를 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왔다. 앞으로 6조원대에 이르는 제주도 예산에 대해 재정분석 및 철저한 심사과정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의정 지원활동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번에 임용되는 전문위원은 전국의회 최초로 4급 상당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이어서 강화된 도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지원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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