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품은 미술관서 생태예술수업

제주 곶자왈 품은 미술관서 생태예술수업
친환경 생태미술관 표방 제주현대미술관서 운영
산호뜨개· 곶자왈 프레이밍 등 두 개 과정 개설
  • 입력 : 2018. 09.19(수) 13:4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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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을 품은 제주현대미술관이 시각예술과 생태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생태예술수업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자리잡은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해 비전 선포식을 통해 21세기형 친환경 생태미술관을 내걸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으로 힐링하고 미술창작으로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생태예술수업은 두 개의 과정으로 꾸려진다. 9월 28~11월 23일 매주 금요일에 마련되는 주중반은 산호뜨개 수업이다. 미술관에서 산호와 바다에 대한 강의를 듣고 코바늘 기술을 익힌 후 인근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산호뜨개 작업을 벌인다. 생태문화예술기획자이자 미술치료사인 정은혜씨가 강의를 맡는다.

주말반은 '곶자왈, 프레이밍'으로 10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요일에 개설된다. 제주 숲, 곶자왈에서 식물, 돌, 자연물은 물론 수강생 서로의 모습과 가족 사진을 촬영해 보는 수업이다. 재주도좋아 김승환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씩이다.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64-772-4208)나 이메일(nanna17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4)710-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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