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오후부터 비..최고 80㎜

제주 오늘 오후부터 비..최고 80㎜
21일까지 흐리고 비 반복..추석연휴 맑음
  • 입력 : 2018. 09.19(수) 09:22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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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코 앞에 두고 제주지방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치고는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오전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다가 오후들면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 비는 추석연휴 전인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정도다.

20일에도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비구름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간지역에는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등반 또는 야영객은 주의해야 한다.

21일에도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내린 후 그칠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시간당 20㎜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26℃, 20일과 21일은 26~27℃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과 20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도 20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파고의 주기가 길게 나타나면서 너울성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묘나 가족들의 야외 나들이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0℃, 낮 최고기온도 25℃ 안팎으로 다소 쌀쌀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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