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입력 : 2018. 09.18(화) 18:34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외국인주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제주이주민센터가 주관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들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그동안의 회포를 푸는 우정과 화합의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 친선 화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 생활지원상담, 경품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함께 식사를 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한가위 음식 나눔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주민자녀 등 2만2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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