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문호, 전국장애인당구 2연승

제주 강문호, 전국장애인당구 2연승
5월 전남대회 이어 충북 도지사배 석권 기염
  • 입력 : 2018. 09.18(화) 17:1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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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2연승을 차지한 강문호 선수의 경기 모습.

제주 장애인당구의 고수인 강문호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기염을 토했다.

강문호는 15~17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제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원 쿠션 개인전을 석권, 지난 5월 제7회 전남도지사배 남자3구 개인전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강문호는 6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10점 이상의 점수차로 상대를 따돌리며 전국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문호는 결승에서 전남 윤도영을 실격패로 이기며 왕좌에 올랐다.

앞서 강문호는 4강에서 강원 김영선을 30-15로, 8강에서 광주 박종록을 30-6으로 제압했다. 또한 16강에서 충남 이호경을, 32강에서 서울 김기수를 각각 30-16으로 물리쳤다. 64강에서도 전남 황종수를 30-11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경기요원, 보호자 등 26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6명, 보호자 1명이 동행했다. 양재영, 안방륜, 양성철, 이주철 선수가 16강까지 진출했고 김홍국 선수는 32강까지 나섰다.

제주도선수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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