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문여는 병·의원 119에 물어보세요"

"추석 문여는 병·의원 119에 물어보세요"
제주소방 비상대기조 편성해 비상 근무 돌입
  • 입력 : 2018. 09.18(화) 15:4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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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도민 건강보호 및 병의원 휴진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10일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안내 실적은 총 2429건으로 하루 평균 243건이 접수됐다. 이는 2017년 일평균 89건에 비해 2.7배나 많은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병·의원 안내가 76%(1839건)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14%(341건), 질병상담 5.5%(136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도내 당직 병·의원 안내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119상황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심정지 등 긴급을 요하는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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