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도심환경와 거리미관을 살리기 위한 '2018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응모작 중 시민투표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한다.

　시는 7~8월 진행한 아름다운 간판 공모에 32개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18~19일 전문기관인 한국옥외광고센터에 의뢰, 심사를 거쳐 칠십리축제(10월 5~7일) 기간에 선보일 10개 본선 진출작을 가릴 계획이다.

　칠십리축제에서는 시민 참여(스티커 부착) 평가를 합산해 최종 5점(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을 뽑아 폐막일인 7일 아름다운 간판 인증서와 함께 상금(대상 1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60만원, 동상 2점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시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간판상은 도시 경관의 주요 요소인 품격높은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김성철 도시과장은 "칠십리축제 기간에 시민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간판을 선보이는만큼 축제를 즐기면서 간판 평가에도 참여해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