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문 대통령-김 위원장, 차량 동승 카퍼레이드

[평양정상회담] 문 대통령-김 위원장, 차량 동승 카퍼레이드
  • 입력 : 2018. 09.18(화) 14:01
  • 평양공동취재단·서울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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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함께 하며 북한 주민의 환영에 답례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의장대 사열 등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각자의 차량에 탑승한 두 정상은 중간에 각자 전용차량에서 내려 카퍼레이드용 차량에 동승했다.

두 정상이 탑승한 카퍼레이드 차량은 순안공항에서 평양도로로 집입, 3대혁명전시관, 영생탑, 려명거리, 금수산태양궁전을 지나 방북단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다.

두 정상은 카퍼레이드용 차량 지붕 밖으로 몸을 내밀어 도로에 나온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문 대통령은 카퍼레이드 내내 북한 주민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김 위원장도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들었다. 이동 도중 두 정상은 간단한 대화도 나눴다

평양시 대성구역 임흥동에 위치한 백화원 영빈관은 외국의 주요 국빈급 사절이 방문할 때 이용되는 북한 최고의 영빈관이다. 주변 화단에 100여 종류의 꽃들이 심어져있다고 하여 ‘백화원’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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