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사상 첫 생중계.. 북 의장대 사열 준비

[평양정상회담] 사상 첫 생중계.. 북 의장대 사열 준비
  • 입력 : 2018. 09.18(화) 09:32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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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양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이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 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는 평양 국제공항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 예정시간을 30분 정도 앞둔 18일 오전 9시 24분쯤 평양 국제공공항 활주로 인근에는 문 대통령이 방북을 환영하는 북한 주민들과 의장대 사열을 준비하는 북한 군인들의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여성들은 한복 차림이며 남성들은 검정 양복 차림에 김일성.김정일 뱃지를 착용한 모습이다. 주민들은 양손에 한반도 기와 북한 인공기, 꽃다발을 들고 대기 중이다.

방송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도 포착됐다.

공항에는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가자' 라고 쓰여 있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

9시25분쯤에는 의장대 사열을 위한 북한 군인들의 이동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북한 군인들은 의장대 사열을 준비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9시33분쯤에는 북한의 2인자 김여정의 모습도 보였다. 김여정은 공항을 종횡무진하며 의장대 사열 준비 등을 꼼꼼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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