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당선되니 보수교육감보다 더해"

[뉴스-in] "당선되니 보수교육감보다 더해"
  • 입력 : 2018. 09.18(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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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집중 비판

○…제주도의원들이 17일 교육청 결산심사가 진행된 예결위 회의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집중 성토.

윤춘광 의원은 도의회의 계속된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요구에도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이 학교 부지 제공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담 하나 허물면 되는데 왜 안되느냐. 당선되니 보수교육감보다 더하는 것 같다"고 비판.

정민구 의원도 "안전통학로 조성 요구를 이석문 교육감은 고민도 없이 단칼에 잘랐다. 선조들이 내준 땅을 지금 교육청 재산이라고 하나도 못내놓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공격. 표성준기자

증가한 재산세 부담 호소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이하 한농연 제주연합)는 17일 "제주도는 내년도 농업·농촌 예산을 수립할 때 총예산 증가율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한농연 제주연합은 예산 증가율을 반영한 농업예산 수립, 정책자금 자부담 비율 완화, 후계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 기반·예산 확보, FTA 대응 강화 및 농가소득·경영안정 예산 수립 등을 제주도에 촉구.

한농연 제주연합은 "제주도는 1차산업이 발전하고 농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제대로 된 농업 예산을 수립해 달라"고 호소. 조상윤기자

내년 농업예산 확대 촉구

○…서귀포시가 이달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한 가운데 적잖은 시민들이 작년 대비 두 자릿수 안팎 상승한 세금 부담을 호소.

시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한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497억원인데, 이는 재산세를 매기는 기준인 개별공시지가가 18.6% 오른 것을 비롯해 개별주택가격 12.0%, 공동주택가격이 7.7% 상승했기 때문.

한 시민은 "재산이 많은 이들이라면 모를까 주거용주택 1채가 전재산이거나 소규모 토지를 소유해 소득에 보탬도 안되는 상황에서 두자릿 인상률은 큰 부담"이라고 하소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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