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8일까지 비 소식… '너울성 파도' 주의

제주 18일까지 비 소식… '너울성 파도' 주의
  • 입력 : 2018. 09.17(월) 16:4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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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들어서면서 제주에 잦은 비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18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며 "18일 아침에 비가 그친 이후에는 19일까지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 낮 최고기온은 26~28℃로 예상됐으며, 1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20~21℃, 낮 최고기온 26~27℃의 날씨를 보이겠다.

 이 밖에도 바다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를 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여 해상레저 이용객과 낚시객들 역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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