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제주신항 첨단 스마트 물류기지 구축

2030년 제주신항 첨단 스마트 물류기지 구축
단일 물류기지 기반 공동배송으로 전환 추진
현재 4.5톤 차량 이용 컨텐이너 샤시방식 전환
2021년 제주신항계획 물류기지 설립 계획 반영
  • 입력 : 2018. 09.17(월) 15:45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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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0년까지 제주신항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첨단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기반의 스마트 물류기지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기반 실시간 물류이동 데이터 수집 검색 분석이 가능한 물류통합시스템이 구축되고 현재 4.5톤 차량 이용방식에서 컨텐이너 샤시방식으로 전환, 제주항 단일 물류기지 기반의 공동배송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제주물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주물류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020년 제주신항만 지정 및 기본계획 수립 고시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 제주신항 기본계획에 제주항 첨단 ICT기반의 물류기지 설립 계획을 반영하고 2022년 기본계획 확정 및 예산반영이 이뤄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신항만 건설촉진법'에 따른 '신항만 지정및 기본 계획수립 고시'에 제주외항 물류기지 정비 계획을 반영시키고 예비타당성 조사 적기 시행 및 첨단 ICT기반 물류센터 구축 사업 시행에 따른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제주도의 제주항 배후단지 물류단지 개발 로드맵을 발표후 제주기반 물류업체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제주항 배후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물류단지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했다. 물류단지 입주 기업 수요조사 결과 16만7000㎡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물류단지 부지를 매입하지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신항만 개발에 맞춰 첨단 ICT 기반 스마트 물류기지 구축시 물류비 절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제주신항만이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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