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업소 불법영업·위생불량 '꼼짝마'

관광숙박업소 불법영업·위생불량 '꼼짝마'
서귀포시, 숙박업소 63곳 한달간 특별위생점검
  • 입력 : 2018. 09.17(월) 14:0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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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휴양콘도 등 관광숙박업소 63곳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위생관리과, 관광부서 합동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관광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의 위생상태 불량이나 불법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객실과 부대시설의 청소·안전관리에서부터 숙박업소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부대시설인 음식점의 인허가 준수 여부 등 관계법령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관광진흥법에 의한 부대시설 등록 및 시설기준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숙박요금표 게시와 영업소 내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 실시여부에 대한 확인, 숙박시설·부대시설의 자체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생 또는 불법영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나 시정조치토록 하고, 과실이 크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지 숙박시설이나 부대시설의 불법영업을 근절하고 위생수준 향상 등 편안한 숙박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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