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전통' 제주감귤국제마라톤 28일 접수 마감

'최고 전통' 제주감귤국제마라톤 28일 접수 마감
제주시 조천운동장~월정해안도로 신규 코스
28일 종료… 일본 대회 출전 등 특전도 '풍성'
  • 입력 : 2018. 09.16(일) 15:1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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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올해 제주시로 코스를 이관, 조천운동장~월정 해안도로 구간에서 펼쳐진다. 다음 주 대회 접수 마감을 앞둬 국내외 달림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서귀포시 대회 모습. 한라일보DB

다음주 접수 마감을 앞둔 '201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이하 감귤마라톤)'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서귀포시에서 열리던 대회가 올해 16회째를 맞아 제주시로 장소를 옮기며 달림이들의 새로운 코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주감귤연합회와 한라일보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일명 '빼빼로 데이'인 11월 11일 오전 9시30분 조천운동장을 출발해 월정리 해안도로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열린다. 종목은 마스터스(동호인·일반부·개인전) 풀(제한시간 5시간, 이하 생략), 하프(2시간30분), 10㎞(1시간30분), 5㎞(1시간) 등 모두 4개 부문이다.

특히 주최 측은 지난 5년간 서귀포시에서 치렀던 마라톤 코스를 올해 제주시로 옮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참가자들의 교통 불편 등 접근성 문제와 함께 코스 난이도 등이 제기되면서 개최 장소를 이관키로 결정했다. 제주시 조천읍 조천운동장~구좌읍 월정리 해안도로로 코스가 변경됨에 따라 달림이들이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새로운 코스를 달리면서 '제주사랑, 감귤사랑'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별 코스는 조천운동장~오션베스트빌(5㎞)~함덕해수욕장(대촌 회미락, 10㎞)~일주도로 북촌삼거리~해녀촌(하프)~동복해안도로~일주도로 김녕교차로~김녕해수욕장~김녕해안도로(대풍수산, 풀) 등이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8일까지로 앞으로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마라톤 클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http://marathon.ihalla.com)나 팩스(064-750-2520), 이메일(hyun@ihalla.com)로 가능하다.

접수에 따른 여러가지 특전도 주어진다. 유아, 초·중·고교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풀·하프·10㎞ 참가자 기준 20인 이상 10만원, 30인 이상 15만원, 50인 이상 30만원의 훈련비가 지원된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팀에게는 별도의 부스가 제공된다.

교통편의를 위한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 대회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제주시 출발 시각은 오전 7시10분, 7시30분, 7시50분이다. 복귀 시각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서귀포시 출발 시각은 오전 6시30분, 6시50분, 7시10분이다. 복귀 시각은 제주시와 동일하다.

제주도민 풀코스 남녀 1위와 단체대항전 최고 기록자 등 3명에게는 다음해 10월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열리는 애플마라톤 무료 참가에 따른 왕복항공권과 숙박권 제공 등의 무료로 제공된다. 종목에 따른 연령대별 시상과 함께 특별 시상으로 가족화합상(주민등록등본 제출 조건), 감귤마라톤 특별상도 주어진다. 올해 16회째를 맞아 코스별 완주자 가운데 16위에 대한 시상도 있다. 문의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조직위원회 사무국 064)750-2543, 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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