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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인간의 발명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9.13.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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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발명(레네 슈뢰더·우르젤 넨트치히 지음, 문항심 옮김)=인간 게놈과 지구 생태계도 좌지우지하게 된 인간은 이제 어떤 미래를 발명해야할까. 인간의 특성을 '발명하는 인간'으로 규정한 레네 슈뢰더는 인간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도 발명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금까지 발전한 과학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빤히 보이는 호모사피엔스의 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래서 어떤 미래를 발명할 것인지에 대해 이제는 '성찰의 시간'임을 강조한다. 은행나무. 1만5000원.







▶시나몬 스틱(고은주 지음)=책에는 쇼윈도 부부, 아내가 떠나고 홀로 남은 남편, 간이식을 바라는 남편과 난자 채취를 당하는 아내, 배우자에게 상처를 받는 관계를 대물림하는 모녀, 떠도는 남편과 소외되는 아내, 결혼 혹은 일을 선택한 여자들이 등장한다. 주로 부부를 중심에 두고 아내와 남편을 화자로 삼아 인간관계의 본질과 변질을 묻고 있다. 문이당. 1만2000원.









▶하용가(정미경 지음)=대한민국 남성들의 그늘진 성문화를 가장 폭력적으로 향유하던 온라인 공간을 고발한다. 초대남 모집이라는 이름의 집단강간과 지인능욕, 여성 신체의 비하와 조롱, 신상털기 등 여성의 몸을 제물로 삼아 광란의 카니발을 벌이던 소라넷을 여성의 시선으로 중계한다. 불법촬영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 지옥에 내던져진 여성들이 모든 것을 걸고 스스로를 지켜내는 싸움의 과정과 익명의 개인 여성들의 저항으로 끝내 소라넷을 폐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다큐소설이다. 이프북스. 1만5000원.







▶내 마음이 왜 이래(크리스토프 앙드레·'프시콜로지' 편집팀 지음, 이세진 옮김)=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마음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불신으로 똘똘 뭉쳤거나 너무 쉽게 포기하거나 굉장히 예민한 사람, 물건을 절대 버리지 못하고, 자주 욱하고, 욕을 입에 달고 살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절대 패배를 인정 안하고, 누구든 웃기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 이들. 이들의 마음의 문제에 대한 심플하면서 실질적인 솔루션이 펼쳐진다. 부키. 1만5000원.







▶우는 법을 잊었다(오치아이 게이코 장편소설, 김난주 옮김)=저자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 '그 너머에 있는 죽음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물으며 소설 속에 삶의 애환을 담았다. 책은 태어날 때부터 결핍을 안고 산 한 여자가 생의 막바지에 담담하게 써내려간 고요한 회상이다. 일본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게이코만의 아름다운 심리묘사가 어우러져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길사. 1만4500원.









▶후회 없는 죽음, 아름다운 삶(로드니 스미스 지음, 이창엽 옮김=저자가 호스피스 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수많은 사례가 담겨있다. 이 사례들은 우리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얻은 직접적인 조언과 많은 이야기, 저자의 개인적인 일화 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담앤북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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