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추계 유도대회 메달밭 일궈

제주선수단, 추계 유도대회 메달밭 일궈
13개 합작… 여고부 고은별·남초부 김건휘 1위
여초부 3인방 이현지·신유미·홍규리 '금빛합창'
  • 입력 : 2018. 09.13(목) 17:0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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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도의 기대주들이 전국무대를 평정하며 메달밭을 일구며 선전했다.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현지, 강윤지, 김윤건, 김건휘, 허정재, 고지운, 홍규리.

제주유도의 기대주들이 전국무대를 평정하며 메달밭을 일궜다. 특히 여자 초·중·고부에서 금메달을 쏟아내며 전국 최강임을 자랑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영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 초중고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소년·청소년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메달 13개(금 6·은 1·동 6)를 합작하며 선전했다. 금메달 6개 가운데 5개는 여자부에서 나오며 제주 여자유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고은별(남녕고 3)이 여고부 -70㎏급 결승에서 김민경(울산생과고)을 지도 반칙승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정(위미중 2)은 여중부 -52㎏급 결승에서 김남주(덕현중)을 맞아 누르기와 굳히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여초부 +57㎏급 이현지(신제주초 5), -42㎏급 신유미(보목초 5), -36㎏급 홍규리(중앙초 5)가 '금빛 합창'에 동참했다. 여초부 출전선수 3인방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남초부 -66㎏급에 출전한 김건휘(한라초 6)가 결승에서 손혁준(미포초)을 맞아 업어치기 절반으로 승리하며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허정재(보목초 6)가 -60㎏급 결승에서 윤태성(간성초)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초부 -54㎏급 고지운(제주북초 6)와 +66㎏급 김윤건(강정초 6), 여중부 -52㎏급 이본(한라중 2)과 -63㎏급 강민지(제주동여중 2), 여고부 +78㎏급 강윤지(남녕고 1)가 동메달 수확에 동참했다. 위미중이 여중부 단체전에서 입석중에 2승3패로 아쉽게 지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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