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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답보
민자-재정사업 등 추진방식 결정 못해 무기한 표류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9.13.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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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9월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으나 1년 넘게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인구와 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하수발생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시설용량 과부화가 지속되고 있는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의 현대화(지하화·자동화·공원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2단계로 용량증설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현재 1일 13만t에 불과한 도두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용량을 1일 22만t으로 증설키로 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지역주민대표및 전문가·행정이 참여하는 '제주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추진위는 현대화 사업추진을 위한 법정계획인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하수도 정비기본계획, 추진 및 진행 사항 등을 점검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업 시행 방식(재정사업 및 민간투자 )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한다. 지방도 재정여건 분석 및 향후 현대화 사업에 따른 하수요금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논의도 맡는다.

 하지만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발표한지 1년이 흐르고 있으나 추진위원회 위촉까지 지연되면서 민자투자사업으로 진행할지, 재정사업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도 무기한 표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창석 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은 "현재 도두마을회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대표들을 위촉하지 못하고 있다"며"조만간 마을회 문제가 정리되면 주민대표들을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현재 연중무중단공법이 가능한지, 부지가 어느 정도 소요될 것인지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11월이면 마무리가 된다"며 "내년 부터는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준공된 도두하수처리장은 현재 도내 하수의 60% 이상을 처리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유입하수량 증가에 따라 대대적인 시설개선과 용량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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