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동향… 비경제활동인구 16.8% 증가

8월 고용동향… 비경제활동인구 16.8% 증가
여성 취업자 16만6000명 1년전 보다 9000명↓
  • 입력 : 2018. 09.12(수) 2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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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는 늘지 않고, 고용률은 하락하는 등 제주지역 고용동향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조사한 2018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5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6000명(3.0%)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2.1%)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9.3%로 전년동월대비 3.6%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4000명(16.8%) 증가했다. 가사는 4만 5000명으로 1만명(29.3%), 육아는 1만 4000명으로 4000명(41.7%)증가했지만 통학은 4만 1000명으로 2000명(-4.9%) 감소했다.

취업자는 37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8%)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0만 6000명으로 6000명(3.1%) 증가했으나 여자는 16만 6000명으로 9000명(-5.2%) 감소했다.

고용률은 68.1%로 전년동월대비 2.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76.0%로 0.1%p, 여자는 60.3%로 5.1%p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 7000명(12.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000명(5.5%)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업 3000명(-6.6%), 광공업 1000명(-10.0%), 도소매·음식숙박업 6000명(-6.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1.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숙련종사자 6000명(12.4%), 사무종사자 4000명(6.8%), 서비스·판매종사자 3000명(3.0%)이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가 7000명(-12.1%),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이 1만명(-8.1%)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비임금근로자수는 12만 8000명, 임금근로자수는 24만 4000명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9.7%) 증가한 가운데 이 중 자영업자는 4000명(3.7%)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5.5%) 감소했으며, 이 중 일용근로자는 4000명(-14.3%), 임시근로자는 8000명(-11.0%), 상용근로자는 2000명(-1.3%) 감소했다.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21.2%) 증가한 13만3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만7000명(-10.5%) 감소한 22만 5000명이었다. 주당평균취업시간은 37.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7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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