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로당이 '2018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부문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해안경로당은 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온평리동호회가 2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실버댄스일출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댄스체조부문에서 1위는 체육회관라인댄스팀, 2위는 영락복지관팀, 3위는 도노인복지관둥그레당실팀에게 돌아갔다.

볼링 남자개인전 성적은 1위 김덕보(제주실버연합), 2위 황적인(제주실버연합), 3위 이영준(제주시니어) 어르신 등이다. 여자개인전은 1위 강월수(제주실버연합), 2위 부행자(제주시니어), 3위 김영자(제주실버연합) 어르신 등이다.

국학기공부문 1위는 오도롱경로당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신효월라봉, 3위는 신례청솔팀의 품에 안겼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도는 다양한 고령친화사업 전개는 물론 '노인장수복지과'를 신설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 복지지원체계 확립 및 체육시설 확충, 그리고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