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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오라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 '탄력'
투자사 새 대표 11일 도청 방문 사업의지 천명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9.1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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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라관광단지 조감도.

도, 자본검증위원회 개최 후속 일정 진행키로

총 사업비 5조2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제주시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자로 바뀐 오라관광단지의 모그룹이자 투자자인 중국 화융치업의 까오간 새 대표이사가 1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50여분간 면담을 갖고 투자의향과 중단없는 확고한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조만간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원회를 개최해 JCC측에서 지난 7월 하순 제출한 보완 자료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향후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본검증위원회는 당초 신용평가전문기관을 선정해 자본검증을 의뢰하고 이후 나온 자료를 분석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을 수립했으나 새 경영진이 확고한 투자의향을 밝혔고 기존 제출자료만으로도 투자의 실체나 적격 문제, 재원 조달, 투자 이행 등에 대한 평가와 검증이 가능한 만큼 신용평가전문기관을 선정, 검증을 진행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화융치업 계열사 대표들까지 교체된만큼 자본검증위원회에서 추가 보완 자료를 요구할 경우 자본검증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자본검증위원회는 지난 3월 3차 회의를 열고 JCC와 모그룹인 하오싱인베스트먼트사, 화융치업의 지난해 재무제표, 부채조달계획, 모그룹으로부터 오라관광단지 지속 추진에 대한 보증, 모그룹이 해외에 투자한 사례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 자본조달 방안과 관련 최근 부동산 시세를 고려한 분양수익을 구체적으로 산출 제시, 지역상권 피해 보상 방안과 개발이익 배분방안, 환경피해 보완·보전방안 등을 요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자로부터 받은 보완 자료와 새 대표이사의 사업추진 의지를 자본검증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을 하고 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국 정부의 분위기와 화융치업의 계열사 대표들까지 다 바뀐 만큼 위원들이 새로 자료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자본검증은 신용평가전문기관을 선정해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오라동 일대 357만5000㎡ 부지에 사업비 5조2000억원을 투입해 관광호텔과 콘도, 휴양문화시설 등을 짓는 도내 최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제주도가 지난해 최종허가를 앞두고 자본검증카드를 꺼내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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