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달 11일 오후 3시부터 산지천갤러리에서 '산지천 갤러리 운영과 원도심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산지천갤러리가 제주의 대표 사진전문 갤러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라해문 마을만들기 운동가의 사회 아래 더 레퍼런스 김정은 대표의 '사진전문 갤러리의 당위성 및 현황', 코리아 아트포럼 디렉터 한행길 대표의 '뉴욕을 중심으로 한 유휴시설 문화공간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에 대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자로 사진평론가 이영욱·진동선씨, 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도지회 김종현 회장, 제주민예총 강정효 이사장이 참여한다.

제주문예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지천 갤러리가 제주의 대표 사진전문 갤러리로 정착하기 위한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하며 산지천 갤러리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 064)7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