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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십시일반 나눔 동참해 행복한 공동체를"
남원읍, 민관협력 복지사업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3년간 조성한 3억3000만원은 지역 복지문제 해결 밑거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8. 09.10. 1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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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은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남원읍 제공

지역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추진, 행복한 공동체를 가꿔가는 곳이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2016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이하 토닥토닥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원읍(읍장 고철환)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재복)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더불어 행복하고 착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업은 남원읍이 2016년 4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어 정기기부 참여자를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출발했다.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이 점차 확대되며 착한가게 121개소와 개인기부자 366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3억3000만원(누적액 기준)의 자체복지기금을 조성,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밑천이 되고 있다.

 토닥토닥 사업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9개의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짜여져 있다. 농촌 어르신들에게 노래교실, 웃음율동, 건강·문화강좌 등을 제공하는 종합문화프로그램인 '100세 청춘 실버만세'를 비롯해 홀로사는 노인·장애인가구를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거동불편가구의 세탁지원 및 낙상사고 예방사업이 있다.

 또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승마체험교실, 지역주민·다문화가정·외국인노동자 한마당축제 등 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가정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SOS긴급자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남원읍 관내 7개 기관·단체와도 협업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토닥토닥 사업은 이런 노력으로 2017년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 평가에서 우수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대상' 지역사회 분야에서 금상에 뽑히는 등 민관협력 복지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양재복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토닥토닥 사업은 주민의 기부로 복지재원을 만들고, 주민들의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주민참여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남원읍이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고철환 남원읍장은 "토닥토닥 사업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면서 기부에 참여하려는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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