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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 자리잡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10일 제주 이전 기념식을 갖고 국제교류 전담기관으로서 새 도약을 다짐했다.
옛 서귀포시 제2청사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조현 외교부 2차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이 참석해 두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을 축하했다.
원 지사는 "이전한 임직원들의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과의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제주도에 뿌리내린 씨앗이 대한민국의 보물같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비전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5400만 내국민과 74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 등 외교부 산하 2개 기관이 지난 7월 제주혁시도시로 이전을 마무리함에 따라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공무원연금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도 마무리됐다. 이전 공공기관 근무인원은 총 853명이고, 여기에 교육 및 연수로 제주를 찾는 인원은 총 16,9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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