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국내외 참관객 및 바이어들에게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스 운영과 체험 및 이벤트에서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박람회가 선정한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라일보 등 지역 언론 10곳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여행에 빠지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관광명소 및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및 기타 해외여행정보를 한자리에 모았고,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관련 콘텐츠와 전시가 마련됐다.

약 453개의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국내외 다양한 관광콘텐츠 구성과 여행 및 관광과 관련 된 많은 무료 증정 이벤트를 마련, 평일인 개막 첫날부터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기간 4일 동안 4만33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개막 삼일 째인 지난 8일에는 부스 운영 및 준비, 체험 및 이벤트 등의 기준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최고부스상, 인기상으로 나누어 시상식이 마련됐다.

전체 참가 지자체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박람회 측은 "제주도는 국내 참관객에게 제주도의 천연 관광지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문화와 전통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도 풍부한 관광 자원을 홍보해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며 "특히 야시장 등 다양한 관광정보가 관심을 끌어 참가 광역자지단체 중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