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고향의 정취와 아름다운 서귀포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석명절 손님맞이 녹지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18일까지 환경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과 합동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공원과 가로변, 소공원 등을 중심으로 조경수 정비·제초작업·꽃길조성·덩굴류 제거와 함께 태풍으로 인한 경관저해 녹지 등을 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에 공원·녹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공원·녹지 시설물 긴급 정비반을 편성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을안길 등 녹지환경 정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도심의 환경을 바꾸는 등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한 녹지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