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민생침해범죄 일제단속

입력 : 2018. 09.09(일) 11:15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조업금지 구역 위반과 불법어구 사용 등 자원남획형 불법조업 ▷고가의 어획물과 항해장비 절도 ▷해양종사자 대상 가혹행위 및 노동력 착취 등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범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 특수를 누리기 위한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치안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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