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케이크’ 급식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제주에서도 ‘케이크’ 급식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7일 현재 서귀포시지역 모 초등학교서 12명 확인
학생 11명, 교직원 1명... 입원, 통원, 투약/자가치료 중
  • 입력 : 2018. 09.07(금) 17: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유명식품업체 계열사가 납품한 케이크로 전국적으로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7일 제주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귀포시지역 다른 지역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원인으로 지목된 제품(‘우리밀 초코 블라썸 케이크’)을 급식으로 납품받은 모 초등학교에서 12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일 이 학교 점심 급식 메뉴에 올랐다.

현재 교직원 1명, 학생 11명(2학년 2명, 3학년 4명, 4학년 1명, 5학년 2명, 6학년 2명) 등 총 12명의 식중독 의심환자는 입원, 통원, 투약/자가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6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문제의 케이크가 납품됐으며 도교육청은 지난 5일 해당 제품 급식제공을 중지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3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