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경 너머 마음으로 만나는 서귀포 풍경

실경 너머 마음으로 만나는 서귀포 풍경
예술공간 이아 기획대관 오민수 개인전
  • 입력 : 2018. 09.05(수) 17:1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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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수의 '산수 이상-바람'.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도에서 위탁 받아 운영중인 예술공간 이아가 기획 대관전으로 오민수 개인전을 열고 다.

'산수이상(理想)-노닐다'란 이름의 이번 전시에 오 작가는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유년 시절을 보낸 서귀포에 돌아와 새로이 보게 된 제주 풍광이 펼쳐진다. 수묵산수만이 아니라 조형언어의 폭을 넓히려는 실험 작품도 나왔다.

오 작가는 "빠르게 흐르는 사회생활로 인해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이 작품을 통해 눈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 실경의 모습을 빌려 마음속의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이달 15일까지 이아갤러리 2에서 이어진다. 문의 064)800-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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