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 1250명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

제주도 공무원 1250명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
도 추석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24시간 비상진료체계, 항공 등 비상대책반 운영
  • 입력 : 2018. 09.05(수) 14:5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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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1250여명은 추석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연휴기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5일 간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는 교통, 화재, 항공, 여객선, 쓰레기, 상·하수도, 도로 등 분야별 비상대책반 운영, 종합 상황실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고및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보건소를 중심으로 명절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일자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지역번호 없이 119번) 응급상담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이용이 가능한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정보는 도·행정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

 제주도는 특히 추석 전까지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마무리한다. 전통시장, 상가,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극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37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공사현장, 대중교통, 낚시어선, 여객선, 유도선장 등 중점 점검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석 연휴 이전인 21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재난상황실과 경보통제소를 통합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운영 중이다"라며 "통합상황실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로 전환해 도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 도민과 관광객이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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