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낫! 제주 연·노형 여성합창단 정기 공연

와이 낫! 제주 연·노형 여성합창단 정기 공연
9월 9일 저녁 문예회관 대극장
  • 입력 : 2018. 09.05(수) 13:5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연·노형여성합창단

어느 날, 제주 도심지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이들이 작은 바람을 꺼내놓았다. "우리 동네에도 합창단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꿈은 현실이 되었다. 2015년 7월 제주시 연동·노형동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이 만들어졌다. '와이 낫(Why not)! 연·노형여성합창단(단장 정미정)'이다.

연·노형여성합창단이 이달 9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어 또 한번 열정을 풀어놓는다. 토요일 저녁마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연습을 이어온 단원들은 내재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긍정의 힘을 나눌 예정이다. 배서영씨의 지휘 아래 '자비로우신 예수님', '눈을 들어 산을 보라', '넬라 판타지아', '마이 웨이', '가을 밤', '제주도 이야기', '여왕벌의 비행', '가을이 오면' ,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 등 다채로운 빛깔의 음악을 들려준다.

연·노형여성합창단은 그동안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찾아가는 송년 음악회, 농어촌 체험 페스티벌 공연 등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 지역 곳곳에 소박한 마을 합창단이 결성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주민합창제나 주민합창경연대회 등을 통해 합창으로 하나되는 제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60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