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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도입한 캔·페트병 자동수거보상제 효과
서귀포시, 8월 재활용도움센터 4곳서 2만3000개 수거
가연성 종량제봉투 310장과 교환…내년 확대 추진키로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8. 09.04.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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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가 시행 한달만에 시민 호응을 얻으며 확대 필요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8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 4곳에서 시범운영중인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를 통해 모두 2만3300여개의 캔과 페트병이 수집돼 현장에서 310장의 가연성 종량제봉투가 지급됐다. 제도가 시행중인 재활용도움센터는 대정읍 하모3리, 표선면 표선리, 동홍동, 중문동이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제도는 재활용 가능한 생수 페트병이나 맥주·음료캔을 음료수 자판기 형태의 자동수거기에 넣으면 포인트가 적립된 영수증이 출력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준다.

 종량제봉투 교환은 4곳의 재활용도움센터 근무자가 영수증을 확인 후 지급하는데 5ℓ는 120포인트, 10ℓ는 240포인트, 20ℓ는 700포인트 이상 적립돼야 한다. 적립 포인트는 캔류는 개당 10포인트, 페트병류는 개당 5포인트다. 다만 여러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포인트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하루에 한 사람당 최대 1000포인트로 제한하고 있다.

 시는 보상제가 호응을 얻으면서 내년에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 제도는 제주도가 지난 8월 실시한 '2018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행정안전부의 전국 행정제도 우수사례 심사에 제주 사례로 추천된 상태다.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를 한달간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종량제봉투 구입비 절감과 자원재활용 실천 기회가 되면서 반응이 좋다"며 "미설치지역 주민의 설치 요청도 있는만큼 내년에 확대 설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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