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문화예술를 더욱 풍요롭게"

"제주에 문화예술를 더욱 풍요롭게"
제주공연예술진흥회 개소식 열고 출범
  • 입력 : 2018. 09.04(화) 13:46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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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연예술진흥회(회장 조재선)는 지난 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공연예술진흥회는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비영리 예술공연단체이다.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부재호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고훈식 조엽문학회장 등이 참석해 단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조재선 회장은 개소식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제주를 문화와 예술의 섬으로 풍요롭게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마스터 클래스와 국제적인 문화교류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광윤 공연단 단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뮤지컬·콘서트 등 제주 소재의 창작물을 만드는 한편 아코디언, 색소폰, 기타 등 생활음악악기 중심의 도민합주단을 결성할 것"이라며 "해외교류를 통해 민간음악단체와 청소년 영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오능희 소프라노의 '사려니 숲길에서' 축가, 박명희씨의 '어머니 서원' 시낭송, 제주아코디언협회 '오빠생각' 연주 등의 공연무대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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