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정치/행정
[월드뉴스] 리비아, 죄수 수백명 탈옥·민병대 충돌
캠프에 로켓 공격도 가해져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9.04. 00: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로켓포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리비아 주민.

리비아에서 최근 민병대 간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 트리폴리 인근 교도소에서 수감자 400여 명이 탈옥하는 등 혼동이 격화하고 있다.

영국BBC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 남쪽 외곽의 아인 자라 교도소 인근에서 민병대 간 충돌이 벌어지면서 교도소에서도 폭동이 일어나 죄수들이 집단으로 탈옥했다.

교도관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우려해 죄수들의 탈옥을 막지 못했다고 경찰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의 대부분은 2011년 10월 민중봉기에 의해 권좌에서 제거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의 하수인들로 민중봉기 당시 살인 등을 저지른 무리로 파악되고 있다. 사태가 악화하자 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와는 별개로 같은 날 트리폴리의 한 난민 캠프에 로켓 공격이 가해져 2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했다.

최근 며칠간 발생한 민병대 간 충돌로 최소한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18명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는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뒤 민병대 등 무장한 준군사조직 간 세력 충돌로 민간인 살상 등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